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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주간일보

【이번주의 기사】 2020년 6월 첫째주 - Zoomers, zeros and Gen Z

by 와우영어 2020. 6. 5.

https://www.economist.com/business/2020/05/23/zoomers-zeros-and-gen-z"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http:// https://www.economist.com/business/2020/05/23/zoomers-zeros-and-gen-z">http:// https://www.economist.com/business/2020/05/23/zoomers-zeros-and-gen-z 

 

Zoomers, zeros and Gen Z

The pandemic has widened two divides in the labour market

www.economist.com

 

영어 기사로 들여다 보는 세계,

이번주는 코로나와 고용 및 실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목처럼 세 카테고리(segments)로 나누어서 설명합니다.

 

첫번째가 Zoomer입니다. Zoom이라는 원거리 협업(telecommuting)을 제공하는 앱을 따서 붙인 직업군입니다. 이들은 전문가들이 주로 많으며, 코로나 때문에 조금 불편을 겪긴 하지만, 미팅은 전화로 하면 되고, 회의는 Zoom이나 구글 Hangout으로 하면 되니, 별 문제가 없는 분들이라 합니다.

 

그 다음이 'Zeros'입니다. 영국령 국가들의 경우 고용법이 엄격합니다. 일하는 이들의 권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40시간 근무라든지 연 4주 휴가라든지 하는 혜택도 어마어마ㅎ하지요. 그런데, 코로나로 문을 닫는 업체들이 많다 보니, 새로운 형태의 고용계약이 나왔습니다. 그게 Zero-hour contract라는 것입니다. 고용주는 최소 근무시간 제공의 의무도 없고, 일하는 사람도 제공된 일을 거절할 권리도 있고요. Uber의 근로형태에 대해 말도 말고, 이런 저런 분쟁도 많았는데... 이것이 또 변형되어 나온 형태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제가 학위를 하며 했던 어학원 강사가 이런 형태입니다. Relief teacher라고 해서, 정직원 선생님께서 뭔 일이 생기거나 했을 경우, 뗌빵을 하는 거죠. 하루전, 심지어는 아침일찍 한두시간 전에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허나, 전 무조건 수락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수락해야죠! 그래야 또 불러줄거고.. 그래야, 정규로 갈 가능성도 있고.. 이게 이러한 계약형태들이 '노예'계약의 요소가 있는 것입니다.

 

혹은 필수산업(key industries)에서 일하는 분들도 여기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Zoomers와의 차이입니다. Zoomer는 화상통화등으로 '코로나'를 피해갈 수 있으나, 주요산업군에 있는 분들은, 현장, 즉 주로 공장이 될텐데요.. 나가서 일해야 합니다. 위험수위가 높아지는 거죠. 업체가 폐쇄될 요인도 더 커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깍인 월급을 받거나 하게 됩니다. Zoomers의 경우는 full pay를 유지하겠지만 말입니다.

 

그 다음이자 마지막으로 분류하고 있는 집단이 Z세대(Gen Z-ers)입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나 이제는 성인이 된 분들입니다. 즉, 이제 취업할 때인데, 코로나와 만난 것입니다.

 

 

대학 졸업자들도 힘든 건 마찬가지입니다. 기업들은 인턴쉽 마저도 취소하고 있는 상황이니 '경험'을 쌓을 기회도 적을 뿐더러, 영국의 경우, 기업들의 23%가 신규채용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이미 취업을 한 분들도, 이직의 기회는 더 희박해졌다고들 합니다.

 

이러한 코로나와 관련된 job market에 영향이 2030년대까지 지속될거라고 본 기사는 예측합니다. 성서의 한 version인 King James 성서의 한구절을 인용하며 글을 마감합니다. "뭔가를 가지고 있는 데, 그것마저도 빼앗길 것이다"

 

저도 아이들이 셋이 있습니다. 중2,초6,5 이렇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그다지 걱정스럽지 않습니다. 혹은, 이러한 기삿거리에 그다지 동요하지 않습니다. 혹은, 세상돌아가는 일에 그다지 동요되지 않도록 키우고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거르지 않고, 매일매일 다 같이 커다란 책상에 모여 '책'을 늘 끼고 있다 보면.. 돈 쓸일도 별로 없고, 해외여행 같은 것도 그냥 그렇고, 예쁜 옷도 별로 관심 없고, 비싸고 큰 차도 필요없습니다.

 

해외잡지로 세상을 바라 본다는 것은, 세대를 따라간다(follow the crowd)가 아니라, 휘둘리지 않는 중심을 잡는 힘을 줍니다. 영어는 회화 몇마디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어민처럼 발음만 이쁜 허당 영어를 하려고 함이 아닙니다. 깊게 공부하세요. 와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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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영어

영어학습에는 공식, 요행, 비법이 없음을 알리고, 제대로 된 영어학습법으로 본질 -평생배움- 에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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