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conomist.com/business/2020/10/03/how-good-a-businessman-is-donald-trump
How good a businessman is Donald Trump?
Schumpeter How good a businessman is Donald Trump? The tax revelations only provide a piece of the puzzle Business Oct 3rd 2020 edition “T HE APPRENTICE makes me $3m a day. Ker-ching. That’s the music it makes. It sure beats bricks and mortar, hey?” So a British businessman, imitating Donald 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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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기사로 들여다 보는 세계,
이번주는 미국 대선 재선(re-election) 주자이자, 현 미국 대통령이기도 한 Donald Trump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정치가가 아니라, 기업인으로서의 그를 평가하는 내용입니다. 어찌보면 일회성 기사일수도 있겠지만, Reality TV쇼의 주인공으로 일약 Stardom에 올라 결국에는 백악관까지 입성하게 된, 세기의 커다란 주목을 받았던 인물의 '사업운용력'은 어떤지를.. 사례분석(case study)처럼 돌아보는 것도, 타산지석의(learning from others) 지혜를 줄 것이라 믿습니다.
우선 기사 제목을 보면...
How good a businessman is Donald Trump?
The tax revelations only provide a piece of the puzzle
이분을 '사업가'의 측면에서 보는 것인데요... 부제목이 말하는 세금관련 보도(tax revelations)가 있었습니다. 미국이 국세청(IRS)이 얼마전 발표한 것인데요. 이 세금관련 자료가, 자기돈은 잘 굴리는 사람인가?(puzzle)에 어느 정도는 답을 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The apprentice
트럼프가 2004년부터 시작한 Reality Show입니다. 트럼프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놓은, 결국은 미국대통령의 자리까지 올려 놓은 주역입니다.
참가자들이 나와서 트럼프가 운영하는 기업(Trump Organization)에 입사하기 위한 이런 저런 경쟁을 하는 '런닝맨'식 예능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 와중에 트럼프가 사업적 조언 혹은 인생 조언 같은것도 하며 참가자의 '경쟁판'을 이끌어가는 중심역할을 합니다.
어짜피 예능이니...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겠지요?! 스스로를 자칭(self-styled) 최고의 부동산 거물이라고 칭합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결국, 이 TV show를 통해, 대중들은 정말 이 사람이 그런 것처럼 믿어버린 부분도, 이 사람이 백악관까지 가는 데 큰 기여를 한 듯 합니다. 역시 TV는 무섭습니다.
또한 엄청난 돈을 벌게 되지요. 2억 달러를 해당 프로그램에서 벌어들이고, 그리고 또 그만큼의 돈을 부가수익(광고 등)으로 벌어들입니다.
허나, 이 돈들을 건물투자(bricks-and-mortar investment)로 다 날려 먹습니다. 해외 골프장 사업, 해외 자기 이름을 브랜드화 한 호텔 사업등으로 엄청난 세금손실도 누적시켜 갑니다. 그 결과, The apprentice TV쇼를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딱 2년동안(취임한 2016년과 취임 1년차) 연방세로 낸 돈이 $750입니다. 그 외에는 15년간 한푼도 낸 적이 없다 합니다. 세금 낼 돈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업체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An important piece of the jigsaw puzzle??
허나, 이번 국세청 자료는 '세금'차원에서의 시각이지, 과연 트럼프가 얼마나 사업을 잘 하는 사람인가를 말해줄 수 있는, 즉, 전체 그림(the full picture)을 제공할수는 없다 합니다.
나아가, 과장이 심한 캐릭터이자, 2019년에 한 재산공개(financial disclosure)에서 100개 이상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등이, 트럼프 사단(Trump business)을 제대로 들여다보는 일을 힘들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들여다 봐야 할 것이 The Trump Organization입니다.
The Trump Organization
Trump organization의 기초(bedrock)가 되는 것은 부동산입니다.
일단,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소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큰 건물 두개가 있고, 뉴욕 맨하탄에 가장 애지중지하는(stalwalts) 40 Wall Street 건물과 트럼프 타워가 있습니다. 코로나 전까지만해도 꽤 수익을 올려주었던 것들이라 합니다.
게다가, 감가상각(the wear and tear)을 통해 감세(tax deduction)을 좀 받으면, 이번 국세청의 공식 기록 보다는 그래도 수익이 나을 수도 있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건 해외 사업(branding endeavors)들은 돈만 빨아들이는 블랙홀(white elephants)들이며, 현재 트럼프가 가장 손실을 보고 있는 것은 그가 지난 10년 동안 투자해온 골프장 사업이라 합니다. 스코틀린드에 2개 아일랜드에 1개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내에서 몇개가 있고요. 허나, 엄청난 가격의 회원권을 자랑하는 초호화 골프장들이지만, 다들 손실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 합니다. 2016년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골프에 시간을 너무 들인다고 했지만, 이 분은 업무의 1/4라는 시간을 골프장에서 보낼 정도로 골프 애호가(?)라고 합니다.
4 factors to decide
해당기사는, 이분의 사업이 건실한지를 판단하는 4가지 요인을 제시합니다. 이마저도 뭔가 뿌연 모호한 것이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첫째가, 이 분의 빚의 규모입니다.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향후 만기가 돌아올 대출(loans)이 3억달러($300m)라고 합니다. 개인의 채무(personal liabilities)입니다. 이 대출이 안전자산(solid assets)에 담보한 것이라면 무리가 없겠지만 아니라면 큰 문제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요인은, 트럼프에게 돈을 받아내야 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돈을 빌려준 은행들의 입장입니다. 어느 특정 정치인, 특히 트럼프와 같은 정치인과 연류되는 것을 좋아라 하지 않을 테니까 말이지요. 앞으로의 사업에 난관이 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세번째로... 이분은 또 연방감사(tax audit)도 받고 있습니다. 7천만 달러 정도의 세금환급을 10년전 신청한 것에 대한 감사인데.. 기사에 따르면 오히려 토해낼 입장이라고 합니다.
세번째 요인은 코로나입니다. 자신의 건물의 입주자들이 코로나 여파에 시달릴 거란 것이지요. 호텔 투숙율(occupancy)은 줄고 있고, 사무실 임대도 원격근무(remote working)으로 줄어들테고, 1층 럭셔리 업체들도 손님의 발길(footfall)이 뜸해졌으니 말입니다.
the 18th hole?
그렇게 좋아라 하는 골프의 완주(18th hole)를 할 수 있을 것이냐 즉, 얼마나 트럼프 브랜드가 지속될 지는, 그 지속성과 가치에 달려 있을 것이라 합니다.
재선에 실패하여, 퇴임후에도... The Apprentice와 같은 TV출연 기회를 해외에서 얻을 수도 있을 것이지만, 이 마저도 최후의 자신의 인기도와 대통령 자리를 내 놓는 방식(manner)에 달려 있을 수 있다라고 합니다. 우편선거의 맹점을 들먹이며 순순히 물러나지 않으리라고 윽박(rankle)을 지르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글쎄요...혹은,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관리하거나 하는 방식??
해당 기사는 이 모두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Forbes 잡지의 한 기자는 자신의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TV쇼로 벌어드린 돈을 기술주들이 주로 모여있는 S&P 500에 투자했더라면, 올해 3월에는 $415m 달러.. 즉, 자신이 The Apprentice를 통해서 번 돈의 두배를 벌 수 있었을 것이라 했다 합니다.
늘 불란만 일으키고, 사업마저도 그다지 똑똑하게(astute)하고 있지는 않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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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 Language라는 것이 있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는 그 외국어 중심으로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말로 이걸 영어로 어떻게 하지??? 이런식의 채널 및 교육매체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런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가는 것은 좋은 자세입니다. 허나, 말하기와 작문등의 공부 자체를 '아예' 이렇게 '한국어'에서 출발 하시면 자연스러운 영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말 표현 A = 영어로 B"라는 식으로 사고하다 보면, 특정 상황에서, 영어적 사고를해서, 즉 쉽게도 말해보고, 돌아가는 방식으로도 표현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꼭 우리말을 먼저 생각하고 영어로 가게 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얼마전에 제 유투브 채널에서 한 Follow와 관련하여, 남들 하는대로 하는 것을 follow suit이라 합니다. 이것을 I don't want to do things like they do. 라든지. I have my own idea or way.라고 한다던지.. 이런식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영어'를 더 자주 들여다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 '영어'를 들어다 보면서, 아 이친구들은 이렇게 쓰는구나. 이렇게 말하는 구나. 이렇게 글을 전개하는 구나. 하면서 그들의 사고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말 표현 A = 영어로 B"학습방식의 더 큰 문제는, 해당 표현이 생각이 나지 않으면 그냥 입을 다물고 있게 되고 말죠. 이것이 한국인들을 하면 떠오르는 영어입니다. 지나치게 발음에 몰두해 있다. 멋있는 표현들을 자주 쓴다. 영어를 잘 못한다. 뜸을 많이 들인다.
작문의 경우도 커다란 문제를 낳습니다. 우리말을 '시작점'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어 사고로 쓴 글자만 영어인, 오묘한 영어가 출현합니다. 일명 Konglish. 문장을 보면서 '주어'를 따지고 '동사'를 따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도 '한국어 문장'으로 그런 훈련들을 하는 것은 정말로 해롭습니다.
외국어를 한다는 것은 해당 외국어의 정서와 문화까지 익혀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말'로 이게 '영어'로 뭐지?! 이런 방식은 뭔가 딱 배운 거 같고, 손안에 뭐가 딱 잡힌 느낌이실 테지만, 스스로의 응용령과 탄력성을 제한합니다. 굵게 공부하셔야 제대로 성장합니다. 굵게 공부하러 오세요. 와우로 오세요^^
와우영어
영어학습에는 공식, 요행, 비법이 없음을 알리고, 제대로 된 영어학습법으로 본질 -평생배움- 에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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