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독해 자료를 분석하거나, 이코노미스트와 같은 잡지의 기사들을 샅샅이 분석을 하는 것은, 정독(intensive reading)입니다. 날을 가는 작업입니다.
허나, 정독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다독(extensive reading)입니다. 글을 읽어가는 호흡, memory span 확장능력 배양 및 지식습득의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 가장 큰 잇점은, 위성처럼 우리 머리 위에 떠 있는 여러 어휘들을 자꾸 날아가지 않도록 땡겨주는 작업입니다.
정독 학습을 하시다가, 혹은 MP파일로 학습하신 내용을 따라하고 다니시면서 복습등을 할 때에는, 나에 맞게 전환해서 외우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 상황에 배운 내용을 적용해 보는 것이지요. 오늘 제가 출근길에서 한 내용은, but feminists are not entirely happy, either.였습니다. 제 상황에 맞추어, I wasn’t entirely happy about that,either. (나도 썩 맘에 들지는 않더라구)식으로 한번 더 읊조려 주었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다독시에 중요한 것은, 아는 데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은 꼭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고, 이것이 다독에서 얻는 큰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영어원서를 읽으면서 우리는 ‘사전’을 찾지는 않습니다. ‘정독’학습을 병행할 경우 말입니다. ‘사전’을 찾아야 한다면, 그 책은 스스로에게 어려운 책입니다. 까리하지만 어느 정도 유추해가며 끊김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또 이야기 나온 김에 말씀드리면, 영어는 '공부'대로 하는 부분이 있어야, '독서'가 편안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여튼, 다시 돌아와서 ‘호기심 자극하는 어휘 및 표현’으로 돌아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런 작업을 통해, ‘구사력’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정말 정확히 이해한 것은 입으로도 잘 나오고, 내가 쓰는 글에도 묻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오늘 제가 읽던 'How to read a book'이였습니다.
If the book is completely intelligible to you from start to finish, then the author and you are as two minds in the same mold.
간만에 접한 intelligible이란 어휘였습니다. 바로 출근 후 찾아봤드랬죠. 물론 '영어사전'을 쓰셔야겠죠?! 이래야, 정말 내것이 됩니다^^
결론입니다. ‘정독’이 없이는 ‘다독’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며, ‘다독’이 없이는 ‘정독’에서 얻은 것들이 ‘지식’으로만 머물고, ‘내 언어’로 자리잡기 힘듭니다.
와우영어
영어학습에는 공식, 요행, 비법이 없음을 알리고, 제대로 된 영어학습법으로 본질 -평생배움- 에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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